페퍼저축은행, 1순위 지명권 스테파니 와일러에게 행사 [AQ 드래프트]

메이필드호텔/김희수 / 기사승인 : 2025-04-11 10:45: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스테파니 와일러의 V-리그 2기 커리어가 시작된다.

페퍼저축은행이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순위 지명권으로 스테파니 와일러를 지명했다.

와일러는 V-리그 경력자다. 지난 2024-25시즌에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컵대회와 시즌 초중반까지 팀의 약점인 높이와 화력을 메우는 역할을 수행했지만, 경기 도중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완주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와일러의 신장과 화력은 건강만 보장된다면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었고,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와일러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는 팀도 있을 정도였다. 결국 와일러는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의 품으로 향하게 됐다.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와일러가 그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과연 그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까.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