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男대표팀, 중국과 친선 2연전 모두 승리…女대표팀 대결은 중국 승리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4 0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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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일본-중국 친선 경기에 출전한 니시다 유지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VNL을 앞두고 열린 일본과 중국 친선 경기에서 남녀 대표팀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일과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도쿄 챌린지 2021 친선 경기가 열렸다. 5월 1일에는 일본과 중국 남녀 대표팀이 경기를 치렀고 2일에는 일본과 중국 남자대표팀만 경기를 진행했다.

일본은 2020년에도 도쿄올림픽에 앞서 시범대회를 계획했다. 당시에는 일본 남녀대표팀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남자부에는 한국과 중국, 호주가 참여할 예정이었고 여자부는 중국과 태국, 대만이 참여하려 했지만 코로나19를 둘러싼 상황이 악화되면서 2020년 3월 해당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친선경기는 일본과 중국만 참여한 가운데 남자대표팀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여자대표팀 맞대결에서는 중국이 웃었다.

1일 열린 남자부 1차전에는 일본이 세트 스코어 3-2(21-25, 25-21, 23-25, 25-18, 15-8)로 승리했다. 일본 주포로 활약 중인 니시다 유지가 27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류리빈과 다이칭야오가 각각 17점, 16점을 올렸다.

2일 열린 남자부 2차전에는 이번 친선전을 통해 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낸 2001년생 윙스파이커 다카하시 란이 활약했다. 란은 2차전에서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했고(니시다 유지 15점) 세트 스코어 3-1(25-20, 25-20, 21-25, 25-20)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부 경기는 1일 하루만 열렸고 중국이 3-0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주팅을 비롯해 장창닝, 얀니, 유안신웨, 공샹유, 딩샤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출전했고 주팅이 팀 내 최다인 21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중국은 1, 2세트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주도했고 3세트에는 듀스 접전을 치렀지만 끝내 승리했다.

이번 친선경기에서 일본은 남녀 대표팀에서 모두 2000년대생 어린 선수를 비롯한 몇몇 젊은 선수를 기용했다. 특히 남자부 두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란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체육대학으로 아직 대학생 신분인 란은 두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2차전에는 팀 내 최다득점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일본 남자대표팀 나카가이치 류이치 감독은 “좋은 방향으로 놀랐다. 미래를 봤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자대표팀에서는 란 이외에도 우리카드 장지원이 최근 눈여겨보는 리베로라고 언급한 오가와 토모히로도 대표팀에 선을 보였고 또 다른 대학 선수, 와세다 대학 소속 윙스파이커 오츠카 타츠노리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여자대표팀에서는 2000년생 세터 모미 아키가 대표팀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일본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앞서 8, 9일 자체 청백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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