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쌍포 10점 합작’ 한국, 미국에 0-3 완패...6연패 떠안아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8 0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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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한국이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면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8일 새벽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 라운드 미국을 만나 세트스코어 0-3(16-25, 12-25, 14-25)으로 완패했다. 표승주 5점, 육서영 5점으로 화력싸움에서 밀렸다. 

 

미국은 할레이 워싱턴이 서브 5점, 블로킹 3점을 묶어 15점으로 활약했다. 공격(35-17), 서브(9-4), 블로킹(10-2)에서 일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대회 8연승을 이어갔다.

 

김연경, 이소영, 양효진이 휴식을 가진 가운데 세터 김다인을 필두로 미들블로커 한송이와 이다현, 아포짓 정지윤, 그리고 박정아가 윙스파이커로 표승주와 짝을 이뤘다.

 

1세트 미국의 블로킹에 고전했다. 한국은 세트 초반 리드를 뺏겼지만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곧바로 따라갔다. 상대 범실에 힘입어 한국은 박정아의 이단 공격으로 8-9를 만들었다. 한송이의 서브가 상대 네트터치 범실을 유도, 호흡 범실까지 나오면서 13-13 균형을 맞췄다. 세트 후반, 미국은 이내 안정감을 찾았고 높은 블로킹을 바탕으로 세트 플레이를 펼치며 점차 도망갔다. 표승주의 후위 공격이 막히면서 점수는 16-22. 서브 득점까지 허용하면서 16-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부터 점수를 뺏겼다. 이단 상황에서 연결 범실이 나왔고, 표승주를 향한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미국은 서브로 찬스 상황을 만들어 손쉽게 점수를 올렸다. 4-11까지 점수가 벌어진 상황, 한국도 염혜선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맞불을 놨지만 상대 맹공과 콜 플레이 범실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2세트도 뺏겼다.

 

3세트 비슷한 흐름이었다. 초반까진 점수 관리가 잘됐지만 미국의 서브에 흔들렸다. 다양한 코스 공략에 연속 서브 득점을 내주면서 8-16으로 뒤처졌다. 육서영이 터치아웃 득점을 올렸고, 원포인트서버로 들어온 염혜선이 미국 리시브를 흔드는 데 성공했지만 마무리 득점은 미국쪽에서 나왔다. 워싱턴의 서브가 또 한번 더해지면서 14-25로 패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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