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대표팀, 선수 및 스태프 다수 코로나19 양성 반응…VNL 불참 유력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3 0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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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선수단 내 다수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태국이 VNL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배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여자배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포함 37명 중 2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태국배구협회는 대표팀이 정상적인 대회 준비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국제배구연맹(FIVB)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기권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단은 대표팀 훈련을 도와주던 스태프 네 명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부터였다. 해당 스태프 확진 판정 이후 11일 태국 여자대표팀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2일 오전, 검사 결과 2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태국배구협회는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및 코칭스태프는 피야바트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고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 네 명은 나콘 파쏨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2021 VNL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5월 25일부터 6월 19일에 걸쳐 버블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선수단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태국배구협회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대회가 열리지 못했던 상황에서 FIVB는 2021년 VNL은 꼭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이에 따라 대회 형식도 버블 형태로 바꾸기도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여자대표팀이 주전을 대거 제외한 2진급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히는 등 VNL에 전력투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중국 남자배구대표팀은 이번 VNL 참가를 포기하기도 했다. 여기에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선수단 무더기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2021 VNL이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4월 29일과 5월 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은 5월 21일 이탈리아로 출국 예정이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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