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수일여중, 대구일중 꺾고 결승 진출…면목초도 결승으로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5-2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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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소년체전 결승 진출팀이 모두 정해졌다.

27일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강전이 진행됐다. 경기는 남녀 초·중등부 네 개 부로 나뉘어 열렸다.

전주근영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4강전에서는 수일여중(경기)이 대구일중(대구)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은 올해에만 이날 포함 세 차례 맞붙었다. 이전 춘계연맹전 결승전에서는 대구일중이, 종별선수권에서는 수일여중이 웃었다.

대구일중은 리시브가 크게 흔들린 수일여중 상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두 팀 모두 리시브에 불안함이 있었지만 수일여중이 결정적인 순간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3세트에는 김보빈과 최효서가 활약하며 수일여중이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의 경기에 앞서 열린 일신여중(서울)과 경남여중(부산) 경기에서는 일신여중이 2-1로 승리했다. 두 팀은 2, 3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경남여중은 1, 2세트 모두 초반 분위기를 잡았지만 1세트는 마지막에 승리하지 못했다. 3세트에는 일신여중이 먼저 11-7로 앞섰지만 경남여중이 추격하며 접전으로 이어졌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남중부 4강전에서는 대연중(부산)이 함안중(경남)을 2-1로 꺾었다. 종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연중은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인창중이 난적 남성중을 2-1로 꺾고 올해 첫 결승에 올랐다.

올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초부 서울면목초(서울)는 남성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양초(경기)와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지난 재능기 결승전에서도 만난 바 있다. 이어 열린 담양동초(전남)와 대전석교초(대전) 경기에서는 담양동초가 2-0으로 승리했다. 담양동초와 서울면목초는 연맹회장기와 종별선수권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우석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에서는 치평초(광주)와 유영초(경남)가 각각 추계초(서울)와 사하초(부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은 재능기와 종별선수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결승 맞대결을 치른다. 재능기에서는 치평초, 종별선수권에서는 유영초가 승리했다.

27일 경기 결과
남중부

대연중(부산) 2-1 함안중(경남) (25-12, 15-25, 15-11)
인창중(서울) 2-1 남성중(전북) (23-25, 25-17, 15-13)

여중부
일신여중(서울) 2-1 경남여중(부산) (25-21, 24-26, 18-16)
수일여중(경기) 2-1 대구일중(대구) (18-25, 25-22, 15-10)

남초부
서울면목초(서울) 2-0 남양초(경기) (25-21, 25-15)
담양동초(전남) 2-0 대전석교초(대전) (25-10, 25-22)

여초부
치평초(광주) 2-0 서울추계초(서울) (25-14, 25-10)
유영초(경남) 2-0 사하초(부산) (25-11, 25-15)


사진/ 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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