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치발리볼연맹, 김인순 제6대 신임 회장 선출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11-15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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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비치발리볼연맹 6대 회장으로 김인순 경영인이 선출됐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은 지난 14일 오후 5시, 연맹 사무국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우정석 5대 회장 뒤를 이을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김인순 주식회사 최고(CHEGO) 대표가 대의원 총 17명 중 16표의 압도적 찬성(무표 1표)을 얻어 당선 확정됐다.


김인순 회장은 아펙스코리아(Apacskorea) 대표이사직을 비롯해 경기도 글로벌 CEO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인순 회장은 당선 직후 인사말에서 “비치발리볼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비치발리볼은 전략과 비전이 부족하다. 이것이 전문가들 견해다. 지금 우리는 세계 다른 나라처럼 발전할 것인지, 혹은 도태될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 이제 연맹은 혁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약도 발표했다. 첫 째로는 정기적인 국내대회 개최 확대와 국제대회 참가 확대, 신생팀 창단, 스폰서십 및 TV 중계권 등 비치발리볼 마케팅 개선이다.


두 번째는 국가대표팀 경쟁력 향상, 10년 이내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메달 도전 수준으로 선수 육성, 비치발리볼 저변 확대를 위해 전문 선수와 경기장 확충, 팬 확산 등을 다짐했다.


신임 회장 당선과 함께 내부 조직도 혁신할 계획이다. 연맹 사무국 조직을 일신해 기획·경기·마케팅 업무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한다는 게 연맹 이야기다.


사진/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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