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남고부 현일고, 속초고에 완승… 천안고와 8강전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10-14 2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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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경북 대표 현일고가 8강에 진출했다.


구미 현일고는 14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18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배구종목 남고부 속초고(강원)와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올해 6월 열린 영광배 중고배구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현일고는 남고부 강호 속초고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주장 김우진(192cm, 3학년, WS)을 중심으로 한 현일고는 대회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밀었다. 8강에서 만날 다음 상대는 충남 대표 천안고다.


지난 8월 CBS배 중고배구대회 남고부 우승팀 옥천고(충북) 역시 광주전자고에게 3-0으로 이겨 순조롭게 첫 경기를 치렀다.


옥천고의 다음 상대는 전북 대표 남성고등학교. 옥천고와 남성고는 지난 CBS배 준결승전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승자는 옥천고였다. 이번엔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인다.


남자일반부 두 경기는 모두 3-1 승부가 났다. 영천시체육회(경북)와 현대제철(인천)이 대광자원(충남), LG전자(경남)에게 승리를 거뒀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성균관대(경기)와 한양대(서울)가 각각 우석대(전북)와 경성대(부산)를 3-0으로 눌렀다. 두 팀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여고부 일신여상(서울)은 부개여고(인천)를 3-0으로 완파했다. 8강에 오른 일신여상 상대는 경남여고(부산)다. 지난 CBS배에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던 강릉여고(강원)는 대전용산고에게 3-1로 이겼다. CBS배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그 때와 똑같은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목포여고(전남)는 청수고(충남)를 3-1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목포여고는 대구여고와 8강 경기를 펼친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두 우승후보 간 경기가 펼쳐졌다. 수원시청(경기)과 양산시청(경남)이 다소 일찍 만나 경기를 치렀다. 그 승부 결과 수원시청이 3-1로 이겨 4강으로 향했다. 반대편 블록에서 열린 우석대(전북)와 목포과학대(전남) 경기는 3-1 우석대 승리로 마무리됐다.



14일 경기결과


남자고등부
옥천고 3-0 광주전자고 (25-15, 25-22, 25-17)
현일고 3-0 속초고 (25-20, 25-18, 25-23)


남자일반부
영천시체육회 3-1 (주)대광자원 (25-18, 22-25, 25-18, 25-17)
현대제철 3-1 LG전자 (25-17, 25-22, 21-25, 25-16)


남자대학부
성균관대 3-0 우석대 (25-16, 25-20, 25-17)
한양대 3-0 경성대 (25-3, 25-5, 25-4)


여자고등부
일신여상 3-0 부개여고 (25-15, 25-11, 25-11)
목포여고 3-1 청수고 (25-17, 25-21, 24-26, 25-12)
강릉여고 3-1 대전용산고 (22-25, 25-21, 25-19, 26-24)


여자일반부
우석대 3-1 목포과학대 (25-17, 22-25, 25-20, 25-21)
수원시청 3-1 양산시청 (16-25, 25-19, 25-19, 31-29)


사진/ 더스파이크 DB(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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