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상대의 수비. 이단연결은 배워야 할 부분이다."
우리카드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 4라운드 경기서 세트스코어 3-2(18-25, 25-21, 28-26, 24-26, 18-16)로 2연승을 이어가며 3위 OK금융그룹(37점) 뒤를 3점차 바짝 쫓았다. 대한항공(42점)은 승점 한 점을 추가하며 KB손해보험에 3점 앞서갔다.
승장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경기가 길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Q. 경기 전 강조했던 범실에 대해서는.
공격 성공률, 리시브 효율은 낫지만 결정적일 때 범실에서 나뉘었다. 초반에 한선수의 패스 패턴을 유효 블로킹으로 방어하다보니 우리 페이스대로 됐다. 역시 상대는 수비와 이단연결을 잘한다. 우리가 배워야하는 부분이다.
Q. 류윤식의 투입이 분위기를 바꿨다.
공격 파워는 성정이지만, 리시브, 블로킹이 흔들렸다. 윤식이는 서브, 블로킹 높이가 더 괜찮다. 공격할 때 파워는 없어도 높이는 괜찮다.
Q. 나경복쪽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는다.
세터가 믿고 줘야할 부분이 있다. 아직은 자신이 없는 것 같다. 경복이에게 줘라고는 했는데 신뢰가 쌓여야할 것 같다.
패장_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Q. 경기를 돌아보면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였다. 공격은 좋았지만 서브가 아쉬웠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예상은 했지만 알렉스를 막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 범실이 많았고, 그 범실이 승부를 갈랐다. 3세트와 5세트 아쉬움이 있다.
Q. 범실이 많았던 이유라고 한다면.
서브에서 범실이 많았고, 구체적인 이유보다는 서브가 잘 되지 않는 날이 있다고 생각한다. 드릴 말씀은 따로 없다.
Q. 3세트 정지석 대신 김성민이 잠깐 투입됐다.
2세트 중요한 순간 4개의 범실이 있었고, 리듬이 좋지 못했다. 회복할 시간을 준 것이다. 들어와서 좋은 모습 보였지만 정지석의 서브가 그리웠던 경기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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