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신영철 감독이 상대 목적타 서브에 순식간에 흔들린 분위기에 아쉬움을 표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1-3(25-19, 22-25, 27-25, 22-25)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8연승이 마감됐다. 알렉스 25점, 나경복 14점으로 활약했지만 상대 서브에 흔들리며 분위기를 잡지 못하며 분패했다. 다음은 신영철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2세트 상대 서브 실점이 아쉬울 듯하다.
선수들에게 이야기했을 때 범실과 서브, 리시브에서 판가름 날것 같다고 했다. 상대가 잘한건 어쩔 수 없다. 2세트부터 흔들렸다. 대한항공과 경기할 때 특히 그런 부분은 이길 수 없다. 선수들에게 인지시키며 강조했던 부분이다. 시간이 얼마 없겠지만 플레이오프에선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완하겠다.
Q.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기대하는 부분인가.
그런 건 없다. 우리 걸 어떻게 더 준비를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상대가 어떤 걸 하던, 우리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우리 배구를 어떻게 정착시키느냐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Q. 마지막 경기에 따라 상대 플레이오프가 결정 날수도 있는데.
한국전력 경기는 선수들 컨디션을 보고 체력안배 등에 집중할 생각이다.
사진_장충/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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