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늘내린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8세 이하 남자부에서는 천안고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천안고는 18일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수성고와 대회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25-23, 25-27, 23-25, 15-10)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5세트에 돌입했지만, 5세트 저력을 발휘한 천안고가 마지막에 포효했다.
지난달 단양에서 열린 2024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는 수성고가 천안고를 3-1(25-13, 25-23, 25-27, 25-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인제에서는 천안고가 설욕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15세 이하 남자부에서는 옥천중이 연현중을 2-1(25-19, 23-25, 15-11)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같은 날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18세 이하 여자부에서는 중앙여고가 천안 청수고를 3-0(25-18, 25-7, 25-22)로 격파하고 마지막에 웃었고, 15세 이하 여자부에서는 경남여중이 전주근영중을 2-0(25-17, 25-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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