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춘계연맹전에서 우승 후보들이 순항하고 있다.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 여고부 경기에서 B조 선명여고는 천안청수고를 3-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번 대회 여고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명여고는 2승째를 챙겼다. 천안청수고는 2승 1패가 된 가운데, 경남여고와 선명여고 경기 결과에 따라 B조 6강 진출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경남여고는 대전용산고를 3-0으로 꺾었다.

C조 세화여고는 5세트 끝에 전주근영여고를 꺾고 6강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두 팀 모두 1승 1패였던 상황에서 세화여고가 승리해 2승 1패가 됐고 이미 2승을 챙긴 제천여고가 함께 6강에 오른다. 목포여상은 남성여고를 꺾고 1승 1패가 됐다.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는 수성고가 경북체육고를 3-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남성고는 인하사대부고를 꺾고 2승 1패가 됐다. 수성고와 인하사대부고 경기 결과에 따라 D조 8강 진출팀이 확정된다. C조 문일고는 성지고에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A조 천안고도 부산동성고를 꺾고 8강에 올랐다.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C조 수일여중과 원곡중 경기에서는 수일여중에 2-1로 승리해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원곡중은 신탄중앙중을 꺾고 1승 1패가 된 목포영화중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 팀 경기 승자가 C조 2위로 올라간다.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는 여중부 A, B조 경기가 열렸다. A조 천안봉서중은 광주체육중을 완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조 경해여중은 대구일중을 꺾고 1승 1패가 됐다. B조 금천중을 일신여중에 2-1로 승리해 2승째를 올렸다.

여중부에 이어 같은 곳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는 순천팔마중과 남성중이 각각 금정중, 각리중을 꺾고 2승째를 올렸다. 현일중과 하동중도 각각 천안쌍용중과 문흥중을 제압했다.

15일 경기 결과
남고부
수성고 3-0 경북체육고 (25-7, 25-16, 25-16)
남성고 3-0 인하사대부고 (25-13, 25-15, 25-13)
문일고 3-1 성지고 (26-24, 21-25, 25-17, 25-20)
천안고 3-0 부산동성고 (25-22, 25-14, 25-17)

여고부
세화여고 3-2 전주근영여고 (25-19, 25-18, 18-25, 25-17, 15-11)
경남여고 3-0 대전용산고 (25-20, 25-22, 25-14)
선명여고 3-0 천안청수고 (25-12, 25-14, 25-15)
목포여상 3-1 남성여고 (19-25, 25-18, 25-11, 25-23)

남중부
순천팔마중 2-0 금정중 (25-16, 25-21)
남성중 2-0 각리중 (25-17, 25-22)
하동중 2-0 문흥중 (25-18, 25-20)
현일중 2-0 천안쌍용중 (25-13, 25-18)

여중부
천안봉서중 2-0 광주체육중 (25-8, 25-9)
목포영화중 2-0 신탄중앙중 (25-19, 25-17)
경해여중 2-0 대구일중 (25-21, 25-16)
수일여중 2-1 원곡중 (25-18, 23-25, 15-8)
금천중 2-1 일신여중 (18-25, 25-18, 15-10)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