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이정원 기자] 현대캐피탈에 악재가 닥쳤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1세트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2세트는 순항했다. 그 리드 중심에는 허수봉 대신 들어온 송준호의 활약이 있었다, 송준호는 흔들리는 허수봉 대신 들어와 공격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악재가 닥쳤다. 2세트 19-15에서 송준호가 부상을 입었다. 송준호는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정동근의 발을 밟았고, 왼쪽 발목에 큰 충격을 입었다. 송준호는 일어서지 못했고 트레이너가 송준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송준호는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으며 웜업존이 코트 밖으로 아예 나갔다.
송준호를 대신해 다시 허수봉이 들어와 2세트를 마무리했다. 송준호는 나가기 전까지 2점을 기록 중이었다.
남녀부 모두 부상 조심령이 발동한 상황, 송준호의 상태가 빨리 호전되기를 바랄 뿐이다.
한편, 경기는 세트스코어 1-1로 3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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