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기술 트레이닝에 집중한 최태웅 감독 “선수들 움직임 자연스러워져”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08-24 1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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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제천/강예진 기자] “선수들 움직임이 부드러우면서도 유기적으로 바뀌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대한항공을 상대로 조별예선 2연승에 도전한다.

최태웅 감독은 앞선 경기서 ‘발로 하는 배구’를 강조했다. 최 감독은 “스피드 배구에 맞게 스텝 훈련을 하는 거다. 많이 좋아졌다기보다는 경기를 할 때 스텝이 꼬이거나 버벅거리는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감독은 “수치로 확인하기 보다는 육안으로 볼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선수들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비시즌 최태웅 감독은 스피드 있는 플로터 서브 훈련에 집중했다. 지난 경기 송원근이 스피드 있는 목적타 서브로 연속 득점을 가져오기도 했다. 최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하고 싶은 것 중 하나다. 그리고 송준호의 체력과 경기 경험, 다우디의 서브와 2단 공격 처리에서도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여러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최적의 조합을 시험하고 있다. 최 감독은 “계획한 대로 예선 세 경기는 모든 선수를 고루 기용할 것이다. 다만 오늘은 승원이가 선발 세터로 나선다. 문제가 없는 이상 끝까지 갈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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