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신영석이 커리어에 또 하나 기준기록상을 추가했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3,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000득점에 2점을 남겨뒀던 신영석은 1세트에 3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신영석은 1세트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가져오는 속공을 올린 데 이어 18-15를 만드는 속공 득점을 추가해 대망의 3,000득점째를 올렸다.
신영석은 V-리그 남자부 역대 11번째로 3,000득점째를 올렸다. 미들블로커 중에는 이선규, 하현용에 이어 세 번째이다. 두 미들블로커와 비교해 3,000득점에 이르기까지 경기 수는 상당히 적었다(신영석 311경기, 이선규 406경기, 하현용 483경기).
한국전력은 러셀 활약까지 더해 1세트 25-20으로 승리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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