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신영철 감독이 말한 알렉스의 과제 “한국 배구에 더 적응해야 한다”

김이진 / 기사승인 : 2020-11-20 18: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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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김이진 기자] 신영철 감독은 알렉스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한국배구 적응'을 이야기했다.

우리카드는 2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과 경기를 가진다. 우리카드는 승점 10점(3승 4패)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맞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보다 휴식기간이 길었다. 신영철 감독은 세터와 알렉스의 합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며 휴식기를 보냈다고 운을 뗐다.

신 감독은 1라운드 후반부터 주전 세터를 이호건으로 교체했다. 신영철 감독은 "당분간 이호건이 주전 세터를 맡는다. 하승우한테도 기회를 주려고 한다. 연습 때도 좋은 점과 고쳐야 할 점에 대해 피드백을 주면서 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라운드 부진했던 알렉스가 지난 한국전력과 경기서 살아났다. 32득점, 공격 성공률 65%를 기록했다. 

 

신 감독은 알렉스에 대해 “몸 컨디션은 문제없다. 다만 습관이 무섭다. 유럽 배구와 한국 배구는 다르다. 한국 배구대로 연습하고 세터의 구질에 따라 공격수가 준비해야 하는데 유럽식으로 경기하다 보니 안 맞는 부분이 있다. 이에 맞춰 훈련을 하긴 했다. 그래도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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