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서영욱 기자] 최태웅 감독은 상승세가 한풀 꺾인 이후 다시금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현대캐피탈은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상승세를 달리던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였던 16일 대한항공전에서 기세가 한 차례 꺾였다. 2020년 12월 15일 한국전력과 경기 이후 처음으로 0-3 패배를 당했다. 당시 경기 후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경기 전에 ‘한 방 맞을 때가 됐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오늘이었다”라며 “선수들이 나태해진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19일 경기를 앞두고 최 감독은 이런 부분을 다시 강조했다. 최 감독은 “우리가 너무 잘 나가다가 조금 나태해질 때도 됐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경기력이 나왔다”라고 돌아보며 “선수들에게 좀 더 집중해서 어설픈 경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선수단에 전한 메시지를 언급했다.
이날 맞붙는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마테우스가 오늘 출전한다고 알고 있다. 그쪽에 높은 블로킹을 활용해 막을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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