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홈 11연승 '하이패스'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0 1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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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23점·타나차 12점 쌍포 활약 이지윤·강소휘도 17점 합작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김천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고 세트 스코어 3-0(25-18 28-26 25-21)로 이겼다.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거두며 17승 4패(승점46)이 되며 1위를 유지했고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현대건설(13승 8패 승점38)과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GS칼텍스는 2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10승 11패(승점30)로 승률 5할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순위는 4위 제자리를 지켰다.

한국도로공사는 좌우 쌍포가 제몫을 했다. 타나차(태국)가 12점, 모마(카메룬)는 23점을 각각 올리며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인 미들 블로커 이지윤은 서브 에이스 3개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9점을 올리며 쏠쏠하게 활약했다. 강소휘도 8점을 올렸다. GS칼텍스에선 실바(쿠바)가 23점, 레이나(일본)가 10점, 미들 블로커 오세연이 4차례 가로막기를 포함해 9점으로 분전했으나 연승을 3경기째로 늘리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지윤을 비롯해 모마, 타나차, 강소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1세트를 비교적 쉽게 가져왔다. 이날 승부처는 2세트가 됐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미소지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6-26 상황에서 GS칼텍스 유서연이 시도한 서브가 아웃되며 27-26으로 리드를 잡았고 다음 랠리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이 통하며 28-26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에선 GS칼텍스 추격을 잘 뿌리쳤다. 세트 후반 타나차의 공격에 이어 김세빈의 밀어넣기, 세터 이윤정의 서브 에이스로 21-17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강소휘가 23-20에서 오픈 공격에 성공 24-20으로 매치 포인트를 앞뒀다. GS칼텍스는 레이나의 스파이크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다음 랠리에서 강소휘가 팀의 홈 11연승을 결정하는 시간 차 공격에 성공, 3-0 완승을 이끌어냈다.

모마는 이날 후위 공격으로 8점을 냈는데 V-리그 여자부 역대 통산 2번째로 후위 득점 1200점도 달성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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