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조 서브 에이스로 끝냈다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에 풀세트 승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9 1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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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야쿱 44점 합작·임성진도 12점으로 잘 받쳐…화력 대결서 미소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안방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에서 웃었다. KB손해보험은 29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두팀 맞대결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3-2(25-21 25-23 26-28 19-25 18-16)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7승 4패(승점21)로 2위를 지켰다. 반면 연패를 끊고 연승 도전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승점1을 얻는데 그치면서 5승 5패(승점17)로 3위 제자리를 지켰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스페인)가 팀내 가장 많은 25점을, 야쿱(바레인)이 16점, 임성진이 12점을 각각 올리는 등 공격 삼각편대가 제몫을 했다.

승리 주역은 미들 블로커 우상조가 됐다. 그는 5세트 17-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서브 에이스에 성공했다. 우상조는 이날 블로킹은 하나에 머물렀지만 매치포인트를 이끌어낸 서브를 포함해 서브 에이스 2개 등 11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쿠바)가 두팀 합쳐 최다인 40점을 올렸고 하수봉이 16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손해보험은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3세트 26-26 듀스 승부에서 허수봉과 레오가 연달아 공격에 성공, 한 세트를 만회했고 4세트도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도 듀스 접전이었다. KB손해보험은 14-13으로 매치 포인트를 앞뒀으나 차영석이 때린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14-14가 됐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결국 서브 덕을 봤다. 이어진 듀스에서 비예나가 때린 퀵오픈 공격이 성공, 17-16을 만들었고 다음 랠리에서 서버로 나온 우상조가 길었던 승부를 끝내는 귀중한 서브 득점을 올렸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V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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