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악재’ 브루나 모라이스 코로나19 확진…선수단, 사무국 접촉은 없어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1-09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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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흥국생명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9일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브루나 모라이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브루나는 입국 전 5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브루나는 상파울루와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8일 오후 12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흥국생명은 브루나는 무증상이라고 덧붙였다.

브루나는 입국 절차 후 방역 택시를 통해 이동했고 입국자 검역 절차에 따라 용인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별도 자가 격리 장소에서 격리 중에 9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

브루나는 선수단 및 사무국과는 일체 접촉이 없었다. 다만 보건소 및 숙소 외부에서 동선이 겹친 통역은 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브루나는 10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예정이다.

루시아 어깨 부상으로 흥국생명은 브루나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흥국생명은 악재가 겹쳤다. 지난 7월 KB손해보험 케이타도 입국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팀 합류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흥국생명 역시 예상한 팀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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