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요스바니가 2020-2021시즌 마지막 라운드 MVP를 장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대한항공 요스바니였다. 요스바니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9표(나경복 6표, 알렉스 5표, 케이타 5표, 하승우 4표, 정지석 2표)를 획득해 6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6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결장했지만 요스바니는 6라운드 나머지 다섯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6라운드 다섯 경기서 총 118점, 공격 성공률 51.03%를 기록했고 세트당 서브 0.625개, 세트당 블로킹 0.563개로 여러 부문에서 맹위를 떨쳤다. 6라운드 한정 서브는 1위, 블로킹도 2위였다. 요스바니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한 대한항공은 6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는 등, 정규리그 1위를 사수했다.
요스바니는 V-리그 입성 후 두 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서 뛰던 2018-2019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대한항공 선수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이번 요스바니가 처음이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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