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선택은 공격 자원이었다.
흥국생명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184cm 이채민(남성여고)을 지명했다.
흥국생명은 직전 시즌 성적에 따라 우승팀 현대건설의 1개에 이어 준우승팀 자격으로 2개의 구슬을 갖고 지명권 추첨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4순위 지명권을 얻은 다음 흥국생명이 5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다.
흥국생명은 아포짓,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블로커 소화가 가능한 이채민을 영입했다.
올해 흥국생명은 아포짓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황 루이레이를 영입한 상황이다. 김연경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룰 자원이 필요하다. 김미연, 김다은, 정윤주 등이 경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채민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메이필드호텔/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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