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목포과학대, 호남대에 3-0 승리..2승3패

김예솔 / 기사승인 : 2020-11-22 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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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예솔 기자] 목포과학대가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목포과학대는 22일 목포과학대체육관에서 열린 KUSF 2020 여자대학배구 U-리그 호남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25-22,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목포과학대는 이날 승리로 2승 3패, 승점 7점째가 됐다. 


목포과학대는 낮은 상대 블로킹에 편안하게 플레이를 만들어갔다. 중심은 한주은(180cm, 2학년, MB)이 지켰다. 반면 호남대는 해결사가 부족했다. 박소진(165cm, 1학년, WS)이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뒤를 받쳐줄 선수가 응답하지 않았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공격력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목포과학대가 잦은 범실에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고 중반까지 호남대의 리드가 이어졌다. 목포과학대가 분위기를 다잡았다. 한주은과 김은지를 앞세워 추격해 동점을 만들었다. 한 점 차 싸움이 이어졌고 호남대는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세트 후반 목포과학대의 공격을 차단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를 역전승으로 챙긴 목포과학대는 2세트 일방적으로 앞서나갔다.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6-1,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세트 중반 호남대가 반격에 나서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에 목포과학대가 김은지의 쳐내기 공격을 시작으로 다시금 간격을 벌렸다. 박혜린의 공격 범실로 세트가 끝났다. 


3세트도 목포과학대 차지였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에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신정원-한주은-임예본이 돌아가며 득점을 신고했다. 끊임없이 나왔던 서브에이스도 큰 역할을 했다. 한주은의 블로킹과 공격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경기서 승리했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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