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통합우승 향해 바삐 움직이는 대한항공…9월 합동훈련 및 전지훈련 실시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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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앞서 8월에 열린 KOVO컵에서 주전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준결승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프로배구 최초 4연속 통합우승을 위해 비시즌 훈련에 여념이 없는 대한항공은 9월에 여러 합동훈련과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 팀은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우리만의 색을 표현 할 수 있고, 다양한 전술과 실전 경험을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또다른 흥미로운 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4일 도드람 2023-2024시즌, 현대캐피탈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앞두고 있는 대한항공은 앞서 외국팀과의 국내 합동훈련 및 해외 전지훈련 등 다양한 훈련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미국 IRVINE에서 주최하는 대회 출전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오던 UC IRVINE  팀과 2018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핀란드 남자국가대표팀과 함꼐 합동 훈련을 개최한다. 일본에서 개최될 파리 올림픽 남자 배구 예선을 대비 중인 핀란드 대표팀 Joel Banks 감독이 지난 5월 자국 출신인 토미 감독에게 "일본과 시차가 없고 훈련환경이 잘 갖춰진 한국에서 훈련을 하고싶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 팀 간 합동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해외로 전지훈련을 나선다. 지난 시즌까지 대한항공 코치로 활약한 캐스퍼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한 도쿄 크레이트 베이스에서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후 오사카로 이동하여 다년간 자매구단 관계를 이어 가고 있는 일본 전통 명문팀인 오사카 파나소닉 팬더스와 연습 경기를 가진다.
 
구단 관계자는 “틸리카이넨 감독의 열정적인 자세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프로배구 사상 최초의 4연속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을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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