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3차전 승리한 밀라노, 이제는 시리즈 2-1로 우위

안도연 / 기사승인 : 2023-05-12 14: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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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밀라노가 승리를 가져갔다.

12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에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 A1 플레이오프 파이널 3차전 이모코 코넬리아노와 베로 발리 밀라노의 경기에서 밀라노가 세트스코어 3-2(25-21, 14-25, 20-25, 27-25, 15-13)로 이겼다.

코넬리아노가 공격에서 79-58로 앞섰지만, 범실 차이가 컸다. 밀라노는 15개의 범실에 그쳤지만, 코넬리아노는 이보다 16개 더 많은 31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밀라노는 조던 톰슨(미국)이 블로킹 3개, 서브 1개 포함 28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경기 후 MVP에 선정됐다. 여기에 미리암 실라(이탈리아)가 10점으로 도왔다.

코트 반대편의 코넬리아노는 캐서린 플러머(미국)가 블로킹 3개 포함 28점을, 이사벨 학(스웨덴)이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한 24점을 올렸다. 사라 파르(이탈리아), 마리나 루비안(이탈리아)이 각각 13점으로 보탰지만, 쏟아지는 범실에 결국 경기를 내줬다.

파이널 1차전에서 패했던 밀라노는 2, 3차전을 내리 따내며 이제는 시리즈에서 2-1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승부에서 이제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 반가운 손님이 왔다. 파올라 에고누(이탈리아)가 이들의 결승 경기를 관람하러 온 것. 현재 그는 튀르키예 바키프방크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지난 3월 이탈리아 언론에서 에고누가 다가오는 2023-2024시즌 밀라노 유니폼을 입을 거라는 내용이 언급된 적 있다.

사진_L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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