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대한항공에 악재가 닥쳤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산틸리 감독은 어두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산틸리 감독은 “경기 전 말씀드릴 게 있다. 진지위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아마 이번 시즌 복귀는 불가능하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훈련 도중 착지 과정에서 좌측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 다음주 내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산틸리 감독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운동선수로서 살다가다 보면 힘든 순간이 올텐데, 선수들도 다같이 좋지 않은 마음이다. 성장세가 뛰어났던 선수인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진지위 자리엔 진성태가 나선다. 산틸리 감독은 “우리 팀이 한 명의 선수가 아닌 모든 선수가 잘해서 좋이기에 문제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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