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삼성화재 마테우스는 16일 우리카드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삼성화재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가진다.
이날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마테우스다. 마테우스는 잦은 범실과 해결사 능력 부족을 보인 바르텍을 대신해 고희진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마테우스는 V-리그가 낯설지 않다. 2019-2020시즌 KB손해보험 외인 브람의 대체선수로 영입됐던 마테우스는 13경기 51세트에 출전, 372점(공격 성공률 53.46%)를 기록한 바 있다.
마테우스는 1일 한국에 들어왔으며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쳤다. 15일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마테우스. 14일 최종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곧장 대전으로 내려오지 않았다. 15일 오후에는 STC(삼성 숙소)에서 훈련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마테우스가 15일 저녁에 대전으로 내려왔다. 컨디션을 봐야겠지만 선발 출전보다는 교체 출전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경기력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이날도 아포짓으로는 김동영이 먼저 나설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최근 2연패에 빠져 있다. 순위 역시 4승 18패로 최하위다. 삼성화재가 마테우스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_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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