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로 르 까네가 프랑스 리그 정상에 올랐다.
볼레로 르 까네는 15일(현지 시각) 본인들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뮐루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5-25, 26-24, 26-24, 25-16)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볼레로 르 까네는 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20살의 비타 아키모바가 29점(공격 성공률 44%)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아키모바는 공격뿐만 아니라 서브 3점, 블로킹 4점도 함께 작성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뮐루즈는 크리스텔 추장 나나가 블로킹 4점 포함 22점(공격 성공률 45%)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혼자서는 볼레로 르 까네를 넘지 못했고 준우승에 그쳤다.
볼레로 르 까네는 본래 스위스 취리히에 연고를 두며 '볼레로 취리히'로 스위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었지만, 2018년부터 팀 연고지를 프랑스 르 까네로 이전하며 기존에 있던 르 까네와 결합해 볼레로 르 까네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던 볼레로 르 까네는 지난 2021-2022시즌, 처음으로 프랑스 리그 정상을 차지했고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하게 됐다.
사진_Le C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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