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카타르-카자흐스탄이 4강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베트남을 꺾고 4강에 안착한 파키스탄은 한국-바레인 승자를 기다린다.
한국은 7일 바레인 마나마에 위치한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AVC 챌린지컵 8강전을 펼친다. 상대는 바레인이다.
앞서 한국은 조별예선 C조에서 인도네시아, 카타르를 모두 꺾고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바레인은 중국, 필리핀과 A조에 편성돼 1승1패를 기록하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과 4강행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반면 카타르는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 후보’로 점쳐진 중국, 카타르가 8강에서 격돌했고, 카타르가 먼저 웃었다.
중국은 이미 이 대회 우승팀에 주어지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개최국 자격으로 오는 7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중국 외 팀들은 내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이 걸린 FIVB 챌린저컵 참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27위 한국 역시 우승 의지가 강하다. 작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은 새 사령탑인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과 손을 잡고 새 출발에 나섰다.
사진_AVC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