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최초의 사나이’ 박철우, 남자부 최초 통산 후위 득점 1,800점 달성

서영욱 / 기사승인 : 2020-12-03 00:02: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박철우가 자기 이력에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한국전력 박철우는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통산 1,800 후위 득점을 달성했다. V-리그 남자부 최초 기록이다.

박철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후위 득점 1,800점에 5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박철우는 이날 정확히 후위 득점 5점을 추가하며 1,800점에 맞췄다. 박철우는 총 11점을 기록했고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에 3-1로 승리했다.

박철우 뒤를 이어 후위 득점 부문 2위는 국내 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을 거쳐 V-리그에서 총 네 시즌을 소화한 가빈이 그 주인공으로 통산 1,415점을 기록했다. 문성민이 국내 선수 기준 2위, 총 3위로 통산 1,409점을 기록 중이다. 상위 10위 안에 국내 선수는 박철우와 문성민, 김요한(1,129점)뿐이다.

박철우는 남자부 통산 득점 관련 기록에 ‘최초’ 혹은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남자부에서 유일하게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한 선수도 박철우다. 최초 공격 득점 4,500점 달성도 박철우 몫이었다.

한편 여자부 통산 후위 득점 1위는 황연주로 1,173점을 기록 중이다. 여자부에서는 유일하게 후위 득점 1,000점 이상을 기록 중인 황연주이다.


사진=천안/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