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리빌딩’에도 급하지 않은 박미희 감독 “긍정 요소 많아져‘

인천/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0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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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속 희망을 보고 있다. 5연패지만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급하지 않다.

흥국생명은 23일 IBK기업은행과 2라운드 경기서 0-3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올 시즌 강제 리빌딩을 진행 중인 흥국생명. 지난 시즌 주축 선수 4명이 대거로 팀을 떠났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밖에 없었고, 감독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방법뿐이었다.

박미희 감독에게 한 선수에 대해 질문을 하면, 매번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이번 시즌부터 주전 세터로 코트를 밟고 있는 세터 박혜진에 대해서는 “성장해가는 과정이고, 본인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답했다.

급하지 않다. 박 감독은 “나도 겪었지만 모든 선수가 좋은 선수로 가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부분이 있다. 떨어졌던 경기력이 최근에는 안정감을 찾았다는 느낌을 준다”라고 했다.

이날 신인 윙스파이커 정윤주가 코트를 밟았다. 2세트 16-22에서 김미연과 교체돼 들어갔고, 3세트는 풀타임 시간을 가졌다. 5점, 공격 성공률은 50%를 기록했지만 감독 눈에는 발전된 모습이 여럿 보였다.

박미희 감독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점프력이나 공격력은 좋다. 다만 받는 것에 있어 부담감이 있다. 줄여주고 좀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연습 중이다”라고 했다.

타팀과 기량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박미희 감독도 인정할 부분은 인정했다. 박 감독은 “역부족인 건 어쩔 수 없지만, 전체적인 경기 자체는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전 경기보다 조하지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초반보다 발전했다. 박미희 감독은 “시즌을 시작할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아졌다.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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