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김사니 감독대행 “이길 거라 생각 못 했는데...” [프레스룸]

인천/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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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좋지만, 무거운 마음은 여전하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첫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승점 3을 추가하며 최하위에서 탈출했지만,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김사니 코치는 감독대행으로 승리를 맛봤다. 김 감독대행은 “이길 거라 생각 못했다. 좋지만 무거운 마음은 여전하다. 차기 감독이 오기 전까지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끌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좋지 못한 분위기, 경기는 치러야 했다. 김사니 감독대행은 “사실 분위기가 좋을 순 없었다. 위축된 부분도 있었고, 선수들 표정도 부담 많아 보였다. 그 부담감부터 내려놔야 한다고 했다. 뭔가를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코트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시즌 첫 셧아웃 경기다. 김 감독대행은 “직전 현대건설 전도 졌지만 잘 싸웠다. 그 경기 때부터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듯했다. 오늘 경기를 잘했다기보다는 그 경기에서 자신감이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전 세터 조송화의 이탈로, 백업 김하경이 팀을 이끌고 있다. 김사니 감독대행은 “장점은 윙을 잘 살릴 수 있는 세터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당황했을 때 사인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부분이다. 경기를 많이 뛰어보지 못해 그렇다고 본다. 훈련할 때 볼 하나하나에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캣벨 뿐이었다. 홀로 24점으로 분전했다. 5연패를 떠안은 박미희 감독은 “경기력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전 경기보다 더 좋아지려 노력하고 있다. 역부족인 건 어쩔 수 없지만 전체적인 경기는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신인 정윤주가 오랜 시간 코트를 밟았다. 박 감독은 “신인이 들어와서 특A급 아니면 쉽지 않다. 잘되는 날 들어가면 시너지 효과, 안되는 날 들어오면 자신감이 문제. 좀 더 경기력이 나아지는 상황에서 넣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평했다.

 

많은 출전 시간을 예고했다. 박 감독은 “하는 거로 봐서는 잘 적응하고 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점프력이나 공격력은 좋은데 받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있다. 줄여주고 좀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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