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에게 꿈과 희망 전달한 임동혁 “한국 배구 미래에 보탬이 되길”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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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기부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결정하게 됐습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에 대한항공 임동혁이 유소념팀에게 1천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임동혁은 대회 결승전이 진행됐던 날, 직접 체육관에 찾아와 유소년들과 짧은 사진 촬영 이후 어린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했다.

본지와 만난 임동혁에게 기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들을 수 있었다. 임동혁은 “유소년 선수들과 모든 분이 편하게 대회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어린 선수들이 이 잘해줘야 나중에 배구도 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선 모든 사람이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본인의 고향인 제천에서 개최된 대회인 만큼 더 마음이 갔다. 항상 시즌이 끝나면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을 만나고 함께 운동하기도 했다. 임동혁은 “원래도 시즌이 끝나고 제천으로 휴가를 오면 학교는 무조건 많이 들린다”라고 했다.

“나도 어릴 때 프로 선수가 우리 학교에 보러오면 너무 좋았고 설렜다. 그 기분을 후배들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자주 모교도 방문하고 맛있는 것도 사준다. 후배들이 물어보는 거에 성실하게 대답도 많이 해준다”라고 멋진 선배의 면모도 보여줬다.

기부 소 뿐만 아니라 근황도 전했다. 이번 2022 발리볼챌린저컵 남자대회에 아포짓 포지션으로 국가대표에 승선하게 된 임동혁은 휴가 기간임에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임동혁은 “4월까지는 휴식을 취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스트레스 해소에 힘을 많이 썼다. 5월에 들어오면서 몸 관리도 하고 확실히 운동도 하면서 대표팀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동혁은 “제천에서 배구를 하고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배구를 열심히 해서 꼭 나중에 대한민국 배구가 더 잘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인터뷰 진행_홍성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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