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남녀 배구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배구협회가 11일 공개 명단에 따르면 남녀 대표팀 모두 김주영(한국전력),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등 '새 얼굴'이 일부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에는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한태준(우리카드) 김주영(한국전력)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국군체육부대) 신호진(OK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나경복(KB손해보험) 김지한(우리카드) 임성진(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박창성(OK저축은행) 최준혁(대한항공)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 등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은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이고은(흥국생명)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 ▲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주아(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미들블로커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 한수진(GS칼텍스) 등 16명을 선발했다.

남녀 대표팀은 나란히 5월 초 충북 진천선수촌 소집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대표팀은 5월 29일부터 브라질 등에서 1주 차 일정이 시작되는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VNL)에 참가할 계획이다.

남자 대표팀은 6월 바레인에서 개막하는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이어 9월 필리핀에서 열릴 2025 FIVB 세계선수권대회에도 나선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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