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수가 없다.' 마르첼로 아본단자(이탈리아)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가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무실세트 승리를 이어갔다.
페네르바체는 7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쯔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PGE 부도불라니 우쯔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11)으로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3승 무패로 1위를 지켰다. 페네르바체는 부도불라니를 포함해 노바라(이탈리아), SL 벤피카(포르투갈)과 함께 묶였는데 3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상대팀에 내준 세트는 아직 없다. 3경기 모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부도불라니전에서 멜리나 바르가스(쿠바/튀르키예)가 17졈으로 제몫을 했고 한데 발라딘과 아나 크리스티나(브라질)가 각각 13, 12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리그에서 튀르키예(터키)리그로 자리를 옮긴 세터 알레시아 오로(이탈리아)가 선정됐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CEV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조별리그를 잘 치르고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아본단자 감독이 언급한 더 좋은 성적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페네르바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금까지 딱 한 차례 경험했다. 김연경이 유럽 무대로 처음 진출했던 2011-12시즌이다. 김연경은 당시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토너먼트 MVP까지 차지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 앞서 유럽과 해외 배구계에 김연경 이름 석자를 알리는 계기가 바로 챔피언스리그였다. 당시 페네르바체는 브라질 출신 제 호베르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시즌 V-리그 흥국생명에서 김연경과 함께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리고 앞서 페네르바체에서도 함께 한 좋은 기억이 있다. 2015년 터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당시 아본단자 감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는데 해당 기간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 성적은 3위였다.
이번 시즌에도 팀 주장을 맡고 있고 김연경과 함께 오랜 기간 페네르바체에서 한솥밥을 먹은 에다 에르뎀도 CEV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정말 큰 꿈이자 도전"이라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리그에서도 바키프방크롸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7일 기준 바키프방크는 14승 무패로 1위, 페네르바체는 13승 1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유럽배구연맹(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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