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VNL 남자부 8강 대진 결정 30일부터 중국 닝보서 스타트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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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5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8강 대진이 확정됐다. FIVB는 24일(이하 한국시간) 2025 VNL 남자부 8강, 준결승, 결승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8강전은 중국 닝보에서 오는 30일과 31일 열리고 8월 2일 준결승(4강)과 8월 3일 결승전이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8강 진출팀은 개최국 중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프랑스, 슬로베니아, 폴란드, 쿠바, 브라질, 일본이다.

이탈리아는 쿠바, 중국은 브라질, 프랑스는 슬로베니아, 폴란드는 일본과 8강에서 맞대결한다. 8강 진출팀 중 예선 라운드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은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11승 1패(승점32)로 전체 참가 18개국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가 10승 2패(승점28)로 브라질 뒤에 자리했다. 한국이 오는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조에 속해 경기를 치르는 프랑스는 8승 4패(승점24)는 3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프랑스와 승패 동률을 이뤘으나 승점에서 밀려 4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폴란드, 슬로베니아, 쿠바가 5~7위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란은 쿠바와 6승 6패 동률이 됐지만 승점에서 한 점차로 밀려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중국은 3승 9패(승점9)로 17위에 머물렀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 라운드 성적과 상관 없이 8강 진출이 확정됐다.

네덜란드는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1승 11패에 그치면서 2026 VNL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국내 상황이지만 올해 VNL에서 6승 6패(승점18)로 선전하며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국제배구연맹(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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