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 잡은 오사카…NEC 리그 3연패 적신호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3 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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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천적이다.

오사카 마블러스는 2일(한국 시각)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끝난 2024~2025시즌 S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NEC 레드 로켓츠를 세트스코어 3-0(25-14 25-10 25-21)으로 물리쳤다.

외국인 공격수 반 헤케(13점)와 토종 에이스 하야시(10점)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8점을 올린 미노와도 공격 성공률 72.7%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NEC는 이날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2세트에는 10점을 내는 데 그치는 등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오사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NEC에 3승1패로 크게 앞섰다.

3일 열릴 2차전에서도 오사카가 웃을지 시선이 모인다.

디펜딩 챔피언 NEC는 또다시 오사카에 고개 숙이며 타이틀 방어 적신호가 들어왔다.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NEC는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 3연패가 목표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S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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