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맹활약' 현대캐피탈, 말레이시아 3-1 제압…1승1패 균형 [윈스트릭]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02: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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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를 놓친 현대캐피탈이 2차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대만 타이중에서 펼친 제4회 윈스트릭 국제배구 초청대회 조별리그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MBSA 펠리칸(말레이시아)를 세트스코어 3-1(25-16 23-25 25-19 25-23)로 눌렀다.

V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스타팅 리베로로 나서 시선을 끌었다. 신인 이재현뿐 아니라 이준협, 송원근, 이승준, 이시우, 김진영 등 비주전 선수들이 고루 기회를 얻었다.

경험과 자신감을 함께 쌓았다. 평소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세터 이준협,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현 이시우, 아포짓 스파이커 이승준, 미들블로커 송원근 김진영, 리베로 최민호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8-7에서 송원근의 블로킹과 이승준의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17-12에서 상대에 내리 3점을 빼앗기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시우와 신호진을 앞세워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승준의 서브 에이스로 5연속 득점을 기록, 22-15를 찍었다.

2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3세트를 따내며 다시 앞서간 현대캐피탈은 4세트 송원근의 속공으로 20-17을 만든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의 연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2-21에서는 이시우의 파이프 공격이 상대 코트를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TV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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