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KOVO, 사랑의 열매에 1억 4천만 원 전달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04-30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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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 2, 3위 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았다.

KOVO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수) 광화문 사랑의 열매 사옥에서 프로배구 남녀 6개 구단이 이번 시즌 상금인 총 4억원(우리카드 : 1억 2천만 원, 대한항공 : 7천만 원, 현대캐피탈 : 3천만 원 / 여자부 현대건설 : 1억 원, GS칼텍스 : 5천만 원, 흥국생명 : 3천만 원)중 1억 4천만원을 남녀부 1, 2, 3위 팀의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 측에 전달하였다"라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정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에 각 구단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OVO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 2, 3위로부터 기부받은 상금 중 일부를 연맹 전문위원, 심판, 기록원 등 구성원들의 생활자금으로 지원했다.

또한 5월 중에는 정규리그 1, 2, 3위 팀 선수들 및 연맹 타이틀 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물품들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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