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협회가 학생들을 위한 배구교실 사업을 준비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도 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인 여학생스포츠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학생스포츠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재정 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각 종목 중앙경기단체가 주관하는 강습사업이다.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유소년, 청소년기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수준별 스포츠 활동 경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평생 체육활동을 영위할 기틀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에도 협회는 4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개소당 24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습은 6인제 경기방식 교육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배구는 전문-생활체육 경기방식 차이로 교류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와 생활체육에서 출발해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6인제 경기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6인제 경기방식이 생소한 일선 학교 지도자를 위해 이번 스포츠교실에서는 6인제 경기방식 방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동일지역 내 개소 간 교류전과 남자배구대표팀 임도헌 감독 1일 배구 클리닉도 진행해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방법으로 배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회는 밝혔다.

2021 여학생배구교실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5월 21일까지이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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