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의 선택 받은 황동일, 4R 현대캐피탈전 이후 첫 선발 [현장톡톡]

대전/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2-03 1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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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황동일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장병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승점 36점 13승 12패)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2승 3패에 머물며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면 현대캐피탈(승점 36점 13승 13패)을 제치고 4위까지 오를 뿐만 아니라 3위 우리카드(승점 42점 12승 14패)와 승점 차도 3점으로 줄일 수 있다.

최근 세터진의 기복으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도 이 부분 고심이 크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누군가는 선발로 나서야 하고,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이날 한국전력의 선발 세터는 김광국이 아닌 황동일이다. 황동일의 선발 출전은 지난달 4일 4라운드 현대캐피탈전 이후 처음이다. 황동일은 올 시즌 23경기(77세트)에 출전해 세트당 평균 7.052개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만난 장병철 감독은 "흔들려도 어쩔 수 없다. 서로 번갈아가며 기용을 해야 한다. 황동일이 많이 회복했다. 먼저 선발로 나선다. 김광국은 뒤에서 대기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서재덕의 윙스파이커 짝꿍으로는 임성진이 나선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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