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베테랑 정대영, 개인 통산 200서브 달성…역대 10호 [기록]

김천/이정원 / 기사승인 : 2021-11-21 18: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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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이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200서브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 정대영은 2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전 3세트 6-6에서 서브 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200서브 달성에 성공했다. 역대 10호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0서브에 단 한 개만을 남겨놨던 정대영은 1, 2세트에 서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팽팽한 6-6 상황에서 플로터 서브가 노란 앞에 '뚝' 떨어졌다. 정대영은 10-6에서 또 한 번 서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예리한 서브로 팀 리드에 기여했다. 6-6에서 시작된 정대영의 서브는 13-7이 되어서야 끝났다.  

 


한편, 여자부에서 200서브를 가장 먼저 달성한 선수는 현대건설 황연주다. 황연주는 2010-2011시즌에 200서브 달성에 성공했다. 현재 가장 많은 서브 득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도 황연주다. 441점이다. 2호는 김희진(IBK기업은행), 3호는 황민경(현대건설), 4호는 양효진(현대건설), 5호는 표승주(IBK기업은행)다.

정대영의 팀 동료 박정아도 200서브에 단 세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정아는 이날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한 개를 추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11)으로 완파하며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사진_김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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