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KB손해보험은 25일 수원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한 124명의 팬과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
입장 예정 시간은 오전 10시였지만 팬들은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오전 9시 전부터 현장을 찾아 시간이 빨리 지나길 기다렸다. 기다리던 10시가 되고 팬들은 입장하면서 본인과 같은 조인 선수의 얼굴이 그려진 머플러를 받고 KB손해보험 훈련장으로 들어섰다.
입장이 마무리되자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선수단의 모습이 보이자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반겨줬다.
이후 선수들은 같은 조에 구성된 팬들을 찾아가 짧은 인사를 나눈 후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빅 발리볼 대결’ 시간이었다. 빅 발리볼 대결은 일반 배구공이 아닌 특수 제작된 크고 안전한 공으로 진행하는 배구 경기다. 덕분에 어린아이들도 부상 위험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빅 발리볼 대결이 종료된 후에는 조별로 점심식사를 하며 선수와 팬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가 끝나고 KB손해보험 선수들은 각 조의 팬들을 위해 커피를 사비로 구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점심시간 이후 스타즈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운동회는 줄다리기, 빙고게임, 3인 4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이 진행됐고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 게임마다 순위별로 점수가 주어졌고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게는 2023-2024시즌 할인권을 팀 전원에게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행사는 KB손해보험 머플러와 김도훈, 황택의 실착 유니폼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추첨 시간이었다. 경품추첨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고 KB손해보험 선수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모든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한 시즌 동안 보내준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고 그렇게 따뜻했던 KB손해보험의 팬미팅의 막을 내렸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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