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짓 이쎄이 오타케가 우리카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카드는 27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된 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아포짓 이쎄이 오타케(일본)를 지명했다.

202cm의 신장과 일본 국가대표팀 경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오타케는 이틀간의 트라이아웃 일정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V-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1일차에 보여준 경기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다대다 면담에서 보여준 차분하고 밝은 성격과 2일차의 달라진 경기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카드는 오타케를 품으며 단숨에 공격력과 높이 보강에 성공했다. 나경복의 이탈로 득점력 부재가 우려됐던 우리카드에 오타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제주/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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