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후반 부상으로 이탈한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를 대신해 시즌 중간 팀에 합류했다. 그럼에도 공격 성공률 54.4%, 서브 세트당 0.38개의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며 우리카드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러한 안드리치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우리카드는 재계약 제안을 했고 안드리치는 사인을 했다.
지난 21일까지 2023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안드리치는 당분간 컨디션 조절 후,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영철 감독은 “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급박한 일정으로 팀에 합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새로 영입된 세터 황승빈과 호흡을 맞춘다면 좋은 성적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오 안드리치는 V-리그 등록명을 레오에서 안드리치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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