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남자부가 2월 내에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는 24일 "23일 삼성화재에서 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4명의 확진자를 포함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남자부는 추가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23일부터 10일 뒤인 3월 4일까지 중단된다. 리그 재개는 3월 5일로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리그 중단기간 14일 초과로 잔여시즌 경기일을 축소해야 하는 연맹 코로나19 통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무위원회 사전 논의를 통해 정규리그 경기수 유지,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키로 의견을 모았다.

KOVO는 "자세한 리그 일정은 재편성하여 추후 공지될 계획이며 연맹과 구단은 리그가 무사히 완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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