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이사회를 통해 페퍼저축은행 연고지가 공식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서울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17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페퍼저축은행 연고지를 비롯해 2021-2022시즌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우선 페퍼저축은행 연고지가 광주광역시로 최종 확정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정했다고 알렸고 5월 13일 광주광역시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홈경기장은 당시 밝혀진 것처럼 염주종합체육관이다. 현재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용인 한화생명 드림파크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2021-2022시즌 사업방침과 주요 과제도 이사회를 통해 설명했다.
리그 선순환 구조 개선과 이에 관한 사업 방침도 이사회에서 논의됐다. KOVO는 ‘리그 선순환 구조 개선을 통한 프로배구 저변확대’라는 차기 시즌 사업방침을 설명했고 관련 사업실행을 준비하기로 했다.
재원확충 및 팬서비스 강화가 주요 과제로, 이를 위한 신규 수익사업 기회 창출 및 신규 콘텐츠 발굴과 퀄리티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리그 경쟁력 제고 및 유소년사업 확대를 위해 국가대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유소년 배구선수 조기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을 위해 경기와 선수관련 제도 개선, 심판 양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끝으로 사무국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사무 1·2차장으로 구분된 편제를 사무국장으로 일원화하기로 했고 사무 2차장이었던 김장희 사무차장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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