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트라이아웃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레오, 요스바니, 야스민, 루소 신청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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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주관하는 2023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201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후 지난 3시즌 비대면으로 실시되었던 트라이아웃은 올해 5월 6일~8일(남자부)과 5월 11일~13일(여자부) 튀르키예 이스탄불 할둔 알라가스 체육관(Haldun Alagas Sports Hall)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맹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남자부 86명, 여자부 55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접수했다. 이후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4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 지을 예정이며, 추가로 이번 22022-20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챔피언결정전 종료 7일까지 트라이아웃에 신청하는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명단이 4월 12일에 나올 계획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역대 V-리그에서 활약한 반가운 얼굴의 신청자가 다수 포함되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서 활약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카일 러셀, 레오 안드리치, 다우디 오켈로가 다시 한 번 V-리그 문을 두드렸다.
 
여자부에서는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가 재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야스민 이전 현대건설의 외인이었던 헬렌 루소가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또한 이번 시즌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던 IBK기업은행 산타나, GS칼텍스 모마 및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 중인 한국도로공사 캣벨, 흥국생명 옐레나까지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트라이아웃은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연습 경기 및 간담회를 거친 후 남자부 5월 8일, 여자부 13일 각각 드래프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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