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염혜선 손가락 골절 수술, 실업팀 세터 수혈한다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1 1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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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에 악재가 닥쳤다.

KGC인삼공사 주전 세터 염혜선이 왼손 중지 골절 수술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12일 페퍼저축은행 경기 당시 블로킹 과정에서 볼이 왼손에 잘못 맞아 부상을 당했다. 20일 수술을 받았고 오늘 퇴원했다. 재활까진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염혜선은 지난 시즌 후반에도 블로킹 훈련 도중 볼에 오른손을 잘못 맞아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손등 뼈 골절 및 네 번째 손가락 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고 남은 시즌을 온전하게 치르지 못했었다.

염혜선의 공백에 하효림이 코트에 나선다. 하지만 6주 동안 하효림 혼자 빈자리를 대신하기란 쉽지 않다.

구단은 세터 보강에 나섰다. 대구시청 김혜원, 수원시청 이솔아와 영입 조율 중에 있다. 김혜원은 2016-2017시즌, 이솔아는 2017년부터 2020-2021시즌까지 KGC인삼공사에 몸담은 바 있다. 이 둘 중 한 명으로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세터 공백이 생긴 KGC인삼공사는 21일 인천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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