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가 대한항공전을 뛰지 못한다. 그 이유는 경기 당일 욕실에서 미끄러지며 치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남에서 다우디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장병철 감독은 "다우디가 오늘 아침 욕실에서 씻는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치과를 갔다. 치료를 받는 과정이며, 오늘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리그 재개 후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순항했던 한국전력으로서는 악재가 분명하다. 다우디는 리그 재개 후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20+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힘을 주고 있었다.
장병철 감독 역시 "악재가 덮쳤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길 바란다. 선발로 박철우가 나간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경기 부상 복귀전을 가진 서재덕은 이날도 웜업존에서 시작한다. 장 감독은 "아직 선발로는 뛰면 안 된다. 발목에 통증이 남아 있다. 컨디션을 보고 있다. 컨디션은 한 70% 정도 된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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