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2패다.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다.
두 팀은 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인 대한항공전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현재 12승14패(승점 42)로 3위에 랭크돼있다. KB손해보험은 13승13패(승점 43)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HOME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송희채 상태는?
어제도 연습하다가 왼발 쪽에 타이트하다고 그러더라. 복숭아뼈 위쪽이다. 점프하다보니깐 과부하 걸리다보니 그런 것 같다. 류윤식도 어깨가 안 좋다고 그런다. 둘이서 왔다 갔다 할 것 같다.
Q. 3연패 끊고 KB 만나는데.
우리 포지션에서 안 돌아가는 자리에서 집중 있게 훈련을 했다. 선수들 각자 맡은 역할을 해야 한다. 또 알렉스와 간만에 얘기를 하면서 리듬에 대한 얘기를 했다.
Q, 알렉스와 어떤 얘기를 나눴나.
알렉스와 여기 와서 화면 보고 리듬을 체크해줬다. 지금부터 리듬 체크를 해줘야 한다. 기술이 있는 선수다. 인정을 해주면서 가야 한다.
Q. 나경복은 올 시즌 꾸준한 활약 보이고 있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알렉스의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 경복이는 서브, 블로킹, 리시브, 디그까지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서브도 마찬가지다.
Q. 이 시점에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부분?
마인드다. 지금도 경기할 때 어느 팀이든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를 저버리지 말고 안 되는 부분을 보완해가면서 가고, 안 다치고 가면 5라운드 말 정도되면 윤곽이 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AWAY_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Q. 부상 선수들 몸 상태는?
부상 선수들 복귀는 했다. 정동근 선수만 아직 재활 중이다. 김홍정, 김정호 선수는 복귀해서 팀 훈련을 하고 있고 경기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됐다.
Q. 2일 휴식 후 중요한 경기를 하는데.
일단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후반기가 됐고, 시즌 초반에 목표를 했던 게 있는데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즐기면서 하라고 했다. 올해가 만약에 안되면 내년, 내후년도 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하자고 했다. 이틀 동안 선수들에게 휴식을 많이 줬다.
Q. 올 시즌 초반 목표는?
플레이오프 목표로 시작을 했다. 그 목표는 변함이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몇 경기 안 남았지만 지금 중요한 시기이고, 중요한 라운드다. 선수들도 부담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한다.
Q. 케이타 살짝 지친 모습도 보이는데.
지쳤다기 보다는 황택의 선수랑 플레이를 빠른 플레이를 가져가려고 브레이크 타임 때 맞춰봤다. 그게 워낙 높은 볼 때린 선수라서 빠른 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 경기 때도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케이타 선수한테 얘기해서 시간이 있을 때 충분히 연습을 하자고 했다. 플레이는 예전 플레이로 갈 것이다.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힘들어하는 건 없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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